20190825
정준산업 때밀이를 또 팔고(?) 받은 간식....
나도 마이쮸 들고갔는데 물물교환이 돼버렸다. 예전에 중고거래 할 때 간식 받은 기억때문에 쳥겨왔는데 잘한듯...ㅎㅎ 항상 훈훈한 거래만 하는 것 같아서 좋다. 하지만 오늘도 뭔가 민망해서 호다닥 지하철 타러 뛰어갔다. 약속때메 연남동을 고....서울지하철 타고..연남동 가기...
식사 웨이팅을 걸고 내가 사고 싶은 빵이 있어서 가던 중 발견한 건물.
연희동이였던거 같은데 완전 베트남..여기가 바로 베트남...베트남 안가봤지만 베트남 인정..(?)
베트남 음식점 같은데 건물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정말 예뻤다. 이근처에 거리도 한적해서 너무 좋았다. 옛날 연남동 거리같은 느낌..
베트남 건물 옆 이름 모를 꽃...예뻐....길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즐거운 빵사러 가는 길...
하지만 호라이즌식스틴.......토마토바질파운드케이크...솔드아웃...솔직히 너무 늦게 가긴 했는데 파운드케이크가 전부 매진!!!!!!!!! 레몬파운드케이크도 먹어보고싶었는데...없었다....쀼.. 마카롱도 맛있다고는 하는데 마카롱은 먹을 생각이 없어서....암턴.....넘 아쉬웠다.... 그래도 예쁜 길 봤으니까..다음에는 꼭 일찍와봐야지
저녁 조지고 근처에 있던 테일러 커피로 갔당. 따뜻한 카페라떼인가 카페모카를 많이 시키는 것 같았는데 커피찐따라서 그냥 아이스 시켰다. 커피 맛 잘 모르는데도 괜찮게 먹었따. 음료 킬러 둘이 원샷 떄리고 얘기하다보니 어느샌가 여행 계획을 세우고있었다. 내일은 춘천에 간다!!!!!!!!!!!!!!! 가서 카누 조지고 온다!!!
20190826
춘천여행 중 가 본 카페 오, 늘 춘천!
춘천 시청 근처였는데 밥먹고 가까워서 간 커피치고는 너무 좋았다. 깨끗하고..예쁜 카페..화장실도 깨끗하고..
디저트도 괜찮았고... 다시 먹으러 올 맛은 아니였지만 괜찮았다...
하지만...가장 좋은 점은 고양이!!!!!!!!!!!!!! 고양이가 있었다......사진이 노려보는 사진밖에 없네...^^ 귀여웠는데.. 저렇게 쳐다보는 것만 찍혔네....;; 나오는 길에 봐서 같이 놀지는 못했지만ㅎㅎ 카페 분위기도 좋고 고양이도 예뻤다.
일정이 다끝나고 집...그렇게 신나게 놀고도 집에서 쉴 수 있다니..이게 당일치기의 묘미인가...?ㅎ 이마트에서 1+1하길래 산 끌레도르...존맛...초코+쿠앤크 밑에 바나나보이 맛 아이스크림...도합 세 가지 맛... 존맛... 1+1 하는 동안 쟁여 놔야지..
20190827
사...지...가...없어지는 기분...어제 디지게 놀고 일어나니까 사지가 아팠다. 하체는 양떼목장에서 등산하느라... 상체는 카누에서 노 졌느라....조져짐...아파서 누워있는데 자격증이 왔다. 생각보다 허접..ㅎ 뭔가 여권같은 재질일줄 알았는데 허접한 재질이였다. 그래도 뿌듯...^^ 합격 한 번 하고 백년동안 뿌듯하다고 말할 듯..ㅎㅎ 그래두 뿌듯한걸료~
20190828
저녁애 약속이 있어서 나왔다. 오랜만에 다은이랑 저녁먹구 부평역 소소카페! 예전에 다은이가 알려줬던 곳인데 가성비가 줄줄이다. 달달한 우유 빙수가 4,000원...여긴 모든 메뉴가 4천원이라고 한다.
팥앙금도 낭낭하게 주신다. 밥먹고 먹기에 딱인 양!!! 설빙보다 조금 적은데 4000원......이래도 사장님은 남는게 있는거겠지...?ㅎㅎ 설빙 얼마나 비싼건지...암턴 종종 가고 싶은 카페....
190829
오늘 하늘 미쳤어~~~~! 날씨도 선선하고!!!! 산책 나온 사람들 진짜 많이 봤다ㅜ 저녁에 노을이 진짜인데 못찍었네...
장씨아궁이
저녁으로 부개동에 족발 집을 찾아갔는데 맛집이였나보다!!! 먹는와중에 사람들이 포장도 많이 해가고 대기줄까지 생겼다! 족발은 전체적으로 간간하고, 쫀득쫀득했다.
보쌈은 비계부분이 많았고ㅜ 같이 나온 겉절이랑 무생채가 달달하니 존맛이얐다. 매콤달콤했음!!! 가운데 양파채를 줬는데 난 무생채가 최애....밑반찬으로 나오는 부추도 짱... 존맛..
냉채족발은 가격대비 맛이 별로였다.....냉채 족발...좋아해서 시켰는데...음오아예......족발.보쌈만 시킬껄;; 살짝 돈낭비한 느낌...
190830
엄마랑 마트 구경했는데......요즘 애들은 좋은거 가지고 노네....난 찐 오븐으로 쿠키를 굽지만(?) 애기들도 어려서부터 오븐 놀이를 하는구나..가격은 안귀엽지만 가지고 노는 애기는 귀여울듯.... 엄마가 잠깜 자리 비운 사이에 나혼자 장난감 구경한건데...지나가던 애기랑 마주치고 뭔가 부끄러워서 나왔당...^_^ 이 나이에 장난감 탐낸 기분이였다...ㅎ
20190831
돌았다. 8월 다갔다 다갔어!!!! 진짜 가을이 오려나보다.
기념으로 베란다에 돗자리 펴고 놀다가 갑자기 마늘을 깠다. 갑분마늘.... 마늘까기의 달인이 된 기분이였다. 마늘...까고... 마늘...까고...마늘...까고..마늘까기.. 물에 담궈서 속전속결로 깠다......(tmi)
마늘 까고, 가는 여름이 아쉬워서 들깨삼계탕을 먹었다. 일반 삼계탕은 시원한 맛인데 이건 고오오오소한 맛..국물이 진국이라 자주 먹을 것 같다.ㅎㅎㅎ 내년 여름 초복에 조져야지..
그리고 오늘 정말 오랜만에 많이 걸었다. 역시 날씨가 좋으면 저절로 걷고 싶어지는 것 같당ㅎㅎㅎㅎㅎㅎㅎㅎㅎ 건강을 잃고(?) 100원 벌었다.. 이제 날씨도 좋으니 계속 만보씩 걸어야징...
8월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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