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행코스추천② :: 방문증 받고 강화 교동 대룡시장 다녀오기

강화도에서 30분 정도 더 달려서
강화 교동 대룡 시장에도 다녀왔어요!

[일상/맛집과 카페] - 인천여행코스추천① :: 복합 문화 공간! 강화도 조양방직 카페 후기 및 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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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교동 대룡 시장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로 확인해주세요.

2019.8.12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대룡시장을 교동 시장이라고
부르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대룡시장이 교동도에 있기 때문인거 같아요.
강화도와 교동도는 엄연히 다르지만
둘 다 강화군에 속하는 섬이랍니다.

교동도를 가기 위해서는 유일한 통로!
교동대로를 이용하셔야해요.
교동대로를 넘어가기 위해서는 
색다른 경험을 해야만 해요.😨

색다른 경험은 바로 출입증 발급!
교동대로를 진입하기 전, 
강화도에서 군인들이 검문을 실시해요.
교동도 가기 위해서는 신분증이 필수!
과거 모든 탑승자의 신분증이
필요했던것과는 다르게
현재는 운전자나 동승자의 신분증
하나만 있으면 되는 걸로 바뀌었어요.

그도 그럴 것이
사진에서 보이시는 것처럼
교동도 바로 옆이....군사분계선..😱
교동대로를 건널때 저 멀리
북한이 보일 정도로..가까워요..

방문 차량인 저희는 2차선으로 가서
출입증을 교부 받았어요.
군인들이 총을 들고 검문을 하고 있더라구요.......
전 총을 처음봐서 무서웠답니다....😂
(tmi)

짜잔 이제 이걸 조수석 앞에
올려 놓고 교동대로를 달리시면 돼요!
교동도 내에서는 이 방문증을 
뺴시면 안되는거 같아요.

뒷면엔 주의 사항도 있어서
잘 읽어보시고 시키는대로...했어요..
방문증은 교동도에서
강화도로 다시 돌아갈때
검문소에서 반납하시면 돼요.
방문증 받은 반대편에서
또 군인이 기다리고있어요!

교동대로를 타고 바다 위를 달리다가 오른 편을 보시면...북한이...보이고... 좀 더 달리다 보면 고구저수지가 나오는데요 그 근처가 낚시꾼들 핫플 낚시터인지 낚시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고구저수지엔 연꽃잎이 많은거 보니 연꽃철에 연꽃 구경을 와도 좋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대룡시장
강화도도 사투리를 쓰나봐요! 
어서오시겨~
대룡시장은 옛모습 그대로 
멈춰있는것 같은 시장이예요.
떡도 팔고 육회도 팔고!
다른 관광지의 시장들과는 다르게
규모가 큰 시장은 아니였어요.

대룡시장의 역사인데요.
실향민들이 일궜던 전통시장이라고해요.
요새는 알쓸신잡이나 선을 넘는 녀석들 등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방문하면서
관광객이 조금 있는것 같았어요.

옛 느낌 낭낭한 다방도 있고ㅎㅎ
교동에오면 이열치열
계란 동동 쌍화차를 마셔줘야한다는데
이미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고 와서 패쓰!
다방 말고도 일반 카페도 많이 생겨서
일반 음료도 즐길 수 있어요.

대신 선넘는 녀석들이 먹었던
찹쌀 꽈배기를 먹어줬어요.
제가 간날은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금방 받을 수 있었어요.
한 개당 1,500원!

짜잔
오랜만에 찹쌀 도너츠를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입맛이 없었는데
달달하니 당 충전이 되는 맛이였어요.
순식간에 와구와구 먹어버렸어요.

시장 안을 돌아다니다보면
옛 추억을 소환하는 아이템이 많아요.
그래선지 나잇대 있으신 중장년층분들이
많이 오시는거 같더라구요.

요렇게 스템프 투어를 위한 
도장도 준비 되어있더라구요!
도장을 찾으러 다니면서 구경하시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대룡시장을 둘러보면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더운 여름날 대룡시장만 구경하러가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
대룡시장 바로 근처에는 
시장 말고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예요.
조양방직이나 강화도에 드라이브왔다가
겸사겸사 교동도에 들러서 볼 정도?

방문증까지 끊고 들어온 만큼
교동도를 제대로 즐기시려면
대룡시장말고도 고구저수지나 교동향교 등
여러 관광지를 같이 구경하면 좋을 것 같아요.






날씨 좋은날 겸사겸사 오시는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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