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역 :: 조개깡패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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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수리를 하고
용산역, 신용산역 맛집으로 유명한
조개깡패연구소에 다녀왓어요!​

조개깡패연구소
용산점

2019.8.2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영업시간은
매일 16:00 - 23:00
연중무휴라고해요~
지도에서 보이듯 용산역보단
신용산역에 조금더 가까워요!
둘 다 걷기엔 무리가 없으니
편한 교통편으로 가면 될 것같아요.

용산역에서 걸어가면 바로 보이는 건물.
저 간판 밑으로 가시면 후문이,
이 건물 왼 편으로 가시면 정문이 나와요!

제가 평일 저녁 7시쯤 갔는데
정말 많은 아저씨들이 있었어요.
회식하는 아저씨...
모임하는 아저씨...
정말 찐이다...맛집이다...하고 들어갔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사장님이
예약했냐고 물으시더라구요.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앉았는데
평일 저녁인데도 인기가 많은 편이라
예약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제가 앉은 자리는 위의 사진에서
안보이는 안쪽이라서 많이 덥더라구요.
꼭 미리 예약해서 시원한 자리에서
맛있게 드시길바라요ㅜㅜ
(사진 속 바깥자리는 정말 시원했어요ㅜㅜ)

조개깡패 연구소 메뉴판
여자 셋이서 3인분(48,000원)을 시켰어요!

​조개전골 말고도 메뉴가 다양했어요.
가격판을 찍었는데
다른 분들 얼굴이 너무 많이 나와서
받아적어 놓을게요!

메인
해천탕 A 100,000원, B 120,000원
조개전골 2~4인분 (사진 참고)
전복회 20,000원
석화    20,000원
산낙지 20,000원
대하구이 35,000원

추가 메뉴
문어는 싯가,
조개 20,000원

사리
칼국수 3,000원
라면 2,000원
주먹밥 3,000원
오뎅 4,000원
닭 8,000원

가격 참고하고 가세요!

​

주문을 하면 이렇게 냄비를 내주시고
한동안 끓여야해요!
냄비가 커서 끓이는 열기도 상당해요.
내부에 에어컨이 가동되지만
열기>>>>>>>에어컨이라
안쪽에 앉는건 정말 비추비추!!!!

​짜잔 이게 3인분이예요!
어묵 3개, 가리비 3개, 계란 3개ㅎㅎ
사이 좋게 나눠 먹을 수 있어요!

어묵 정말 맛있어요.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어묵사리 추가하고 싶은 정도....!

​탱탱한 통오징어와 낙지
한 마리씩 들어있더라구요!

껍질 까먹기 귀찮은 새우

​

​커다란 키조개

​

​다익으면 직원분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줘요.

​조사진 오징어와 낙지
키조개 위에 오징어를 올려줘서
오징어가 질겨지는걸 방지해요!

​가리비를 하나씩 먹으면서 식사시작!

​꽃게도 있었지만
시원하게 국물내는 용으로(?)

​(초점 뭐야..)
밀떡도 들어있었어요!
떡순이는 너무 좋았지만
떡이 쉽게 불어서 조금..No맛..

많은 해산물 중에
배추가 숨어있더라구요.
중간중간 같이 먹어주면 개운하고 좋아요.

​이 많은 해물을 먹다보니
솔직히 조금 물리더라구요.
조개류가 생각보다 많이 먹을 수 없는듯ㅜ
하지만 칼국수는 먹어야 했기에^^
칼국수를 시켰어요!

참, 홍합리 ​해감이 좀 덜 된 것처럼
지저분한게 유난히 많더라구요.
참고해서 드세요!

​칼국수 사리 (3,000원)
시원한 국물에 칼국수를 끓여먹으니
정말 지.상.낙.원.
다음에 세명이 오면
2인분 +칼국수 2인분 도전하려구요.
아니면 다른 사이드ㅎㅎㅎ

귀찮아서 안까먹은 계란과...새우..ㅎㅎ
전체적으로 해산물이 신선했고, 국물이 정말 시원했어요.
다음날이 휴일이였으면 술을 시켜먹었을거예요!!!
진짜 술이 술술술술 들어갈 맛이예요!
가게 안이 너무 더워서 힘들었던 점과
사람이 많아 가게 안이 비좁았던 점
홍합이 유난히 지저분했던거 빼면
정말 자주 갈 것 같아요.
집근처에도 체인점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회식 장소로 정말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