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폴레.....
미국에 있을 때...
나한테 고수의 맛을 처음으로 알려준...
치폴레...내사랑.....
치폴레는
부리또랑 부리또볼 등등
멕시칸푸드를 파는 음식점이예요.
미국에서 먹고 반해버려서
한국에는 왜 안들어와!!!하다가 잊고 살았는데..
얼마전 문득 먹고 싶어서 검색해봤더니
치폴레랑 비슷한 음식점이 있다는
후기를 보고 찾아갔어요!
쿠차라 (Cuchara)
|
쿠차라가 체인점이라
서울에만 4군데 있더라구요.
전 합정 메세나폴리스 지하 1층에있는
쿠차라 합정역점에 다녀왔어요.
자세한 위치는 지도로 확인해주세요.
메세나폴리스 지나다니면서
한번도 갈 생각을 못했는데
두근....치폴레 같다니..두근..
영업시간 11:00 ~22:00
라스트 오더는 오후 9시 30분까지!
체인점이지만 지점마다 영업시간이 다르니
가려는 지점을 따로 체크하세요!
늦은 시간에 갔더니 손님이 적었어요ㅎㅎ
천장도 높고 매장 내부는 넓은 편이예요.
좌석도 많아서 혼밥도 가능해 보였어요.
이제 주문을 하러 가볼게요!
주문 방법은 서브웨이와 비슷해요.
주문 하는 곳에 가면 이렇게 써놓지만
더 자세히 설명해야 처음 오는 사람들이
헷갈리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용ㅎㅎ
(쿠차라 초이스는 지금 봤는뎈ㅋㅋ
저걸...외치..라고..?....싶네욬ㅋㅋㅋㅋ)
주문방법
생각보다 서브웨이 주문방법이
처음에 진입장벽이 높았던 기억이 있어서
혹시나 헤매실 분들을 위해서
차근차근 주문방법을 설명해봤어요!
1
타코/부리또/부리또볼/샐러드
위의 메뉴중 어떤걸 먹을지 골라야해요.
식사대용으로는 부리또나 부리또볼 추천
둘 다 안에 밥이 들어가 있거든요!
부리또에서 또띠아를 뺀게
부리또볼이라 둘이 큰 차이는 없는데
부리또볼이 양이 많은 느낌적인 느낌..ㅎ
부리또볼을 주문하면 선택지가 하나 늘어요.
밥이 들어가서 밥 종류도 골라야해요.
흰밥/현미보리밥
저는 부리또볼+현미보리밥으로 주문했어요.
2.
익힌 야채(화이타)는
기본으로 들어가는데 뺄 수도 있어요.
전 그냥 넣는 걸로 주문했어요.
3.
검은콩과 강낭콩 선택
검은콩은 좀 더 달달하고
강낭콩은 부드러운 맛이라고 해서
강낭콩으로 선택했어요!
4.
고기 토핑 선택
여기서 주목!!!!
서브웨이는 메뉴에서 정해지지만
쿠차라는 토핑에 따라 가격이 달라져요!
치킨, 쿠차라 두부 6,900원/돼지고기류 8,400원
소고기 9,900원/그릴새우 11,900원
돼지고기류에는
알빠스톨, 초리조, 까르니따스 등
생소한 이름때문에 당황스러우실텐데
직접 보고 토핑을 추가 하는거라
먹어보고 싶은거 주문하셔도 돼요.
전 까르니따스로 주문!
장조림 고기처럼 잘게 찢어진 돼지고기예요!
추천추천!
5.
그린칠리/레드칠리
고르고
콘살사랑 토마토 살사는 기본!
기본이 되는 것들은 원하시면
다 뺄 수 있는 시스템이예요!
6.
사워크림/로메인/치즈는 기본
과카몰(3,000원), 치즈딥(2,000원) 등은
추가 금액이 생겨요!
아보카도는 느끼해서 패쓰하고
사이드로 나초& 치즈딥(4,000원)과
탄산음료 한 잔 주문했어요.
+
참고로
사이드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나초&치즈딥 4,000원
나초&살사 3,000원
나초&살사&과콰몰 5,500원
까르니따스 나초 9,000원
마음의 준비를 하시구
주문하러 고!
사실 이런식으로 유리에도 적혀있고
직원 분이 하나씩 물어보면서
단계별로 제조하셔서
주문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이런식으로 토핑을 직접 보면서
고를 수 있는 시스템이고,
이름도 적혀있어서 헷갈릴 일은 없어요!
주문 진입 장벽 생각보다 높지 않죠..?ㅎㅎ
다양한 맥주도 판매하고 있었지만
패쓰!
결제를 하면
이렇게 한 상 차려져 나옵니다.
사실 여자 두 명이가서
부리또볼 하나에 사이드 하나 먹었어도
양이 맞을 것 같아요.
하지만...각자 취향을 즐기기 위해..^^
전부 1회 용기에 나오더라구요.
숟가락도 플라스틱.....!
나초는 종이 봉투에 담겨서 나오는데
제가 찢어버렸어요...ㅎㅎ
얘가 치즈딥 소스예요.
나초랑 잘어울리는 맛이지만
역시 전 살사가 더 좋아요...ㅎ(tmi)
음료는 컵을 받아서 셀프바로 가시면 돼요.
셀프바에는 음료 뿐만이 아니라
냅킨, 스리라차 소스, 빨대 등이 있어요.
제가 주문한
까르니따스를 넣은 부리또볼이예요.
이 고기가 바로 까르니따스!
장조림 고기처럼 생기지 않았나용..?ㅎㅎ
전 이게 제일 맛있더라구요.
강낭콩은 딱히 맛이 강하지 않아서
다음엔 검은 콩을 넣어보려구요!
이건 친구꺼!
친구는 다른건 다 같은데
소고기 스테이크+검은콩 조합
고기가 딱 봐도 다르죠?
얜 소고기 스테이크예요.
안섞고 먹는 사람도 많아요.
근데 전 고루 먹기 위해서
잘 섞어줍니다.
이게 젤 편해요...ㅎ
사워크림 때문에
비쥬얼이 조금 당황스럽지만
정말 치폴레에서 먹던 그 맛이예요!
맛있어요ㅎㅎㅎㅎ
다 먹고 셀프바 쪽에 있는
퇴식구에 분리수거를 하면 식사끝!
같이 간 친구도 치폴레 좋아하는데
둘 다 한 입 먹고 Oh~~~하면서 좋아했어요.
굳이 아쉬운 점을 찾는다면
고수도 추가하고 싶었다는 것..?ㅎ
이거 말고는 정말 만족했어요!!!
물론 가격면에서는 조금..사악했지만
재방문 할 의사 있습니다.ㅎㅎㅎㅎ
멕시코 음식 좋아하시거나,
치폴레를 그리워하는 분들
쿠차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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