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로 다녀온 속초여행!
거의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온거라
속초 여행을 오면 많이들 가는
속초 낙산사 당일치기 코스를 다녀왔어요!
낙산사(洛山寺)
첫날 중앙시장에 가서 저녁을 대충 때우고,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속초에 오면 꼭 가고 싶었던 곳인
낙산사로 출발!
낙산사는 강원도 속초시가 아닌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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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서 낙산사를 가는게
지역을 넘어가는 경로라
자가용이 있으시면 편할 것 같아요.
속초 뚜벅이인 저는
열심히 대중교통을 찾아 봤어요^^
속초 시내에서 9번, 9-1번 버스를 타고 가면
한 번에 낙산사로 가실 수 있어요!
속초터미널정류장에서 버스 타고 40분 정도 후
낙산사 정문 주차장 근처에 내리게 됩니다.
주차장엔 단체 관광을 오신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 관광객이 많은 속초 핫플레이스🤭)
조금 걸어 올라가시면
낙산사 정문 입구가 보여요!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피톤치드 뿜뿜하는게
정문부터 멋있지 않나요?
입구를 통과해 걸어갑니다.
제 걸음으로 한 10분정도 걸려서
정문 매표소인 홍예문이 나옵니다.
홍예문 바로 왼편에서
입장권을 끊고 입장할 수 있어요!
입장료 성인 1인 4,000원
올해 초까지만 해도
성인 개인입장료가 3,000원 이였던거 같은데
그사이 입장료가 올랐나봐요!
물론 카드 결제가 가능해서 걱정 없지만서도..
각각의 가격 참고하고 가세요ㅎㅎ
이제 천천히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면 되는데요.
가는 길목 마다 지도로 길이 표시 되어있어서
중간에 지도를 핸드폰으로 찍어놓고
보시면서 이동하시면 편해요.
위에서 정문이라고 한 이유는
낙산사의 입구가 2개이기 때문이예요!
홍예문의 정문매표소와
낙산비치호텔쪽에 있는 후문 매표소
두 군데가있어요!
따라서 주차장도 두개!
금방 지나온 홍예문쪽의 넓은 주차장과
낙산비치호텔쪽 후문의 작은 주차장이 있었는데요.🤭
주차장 가격은 두 군데 모두
시간 관계 없이 무조건 4,000원이예요.
추천 코스로는 2가지가 있는데요.
어느 주차장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정하면 돼요.
📌정문 주차장(홍예문쪽)으로 간다면,
원통보전 👉🏻 홍련암 방향의 코스,
📌후문 주차장(낙산비치호텔쪽 )으로 간다면,
홍련암 👉🏻 원통보전 코스를 추천드려요.
⭐다만, 후문 쪽 주차장은 좁아서 주차전쟁이니
상대적으로 널널한 정문을 추천드려요.⭐
저는 정문으로 들어와서
원통보전에서 홍련암쪽으로 관람을 했어요.
먼저 고즈넉하니 예뻤던 사천왕문
사천왕문은 2005년 화재 때
타지 않고 사천왕상을 지켜낸 전각이래요.
좌우에 불이 붙었는데 문 사이로
강한 바람이 불어서 불을 껐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신비로워 보이는 전각이예요
항상 생각하지만 사찰들은
산 속 자연과 어우러지는 모습이
아름다운 것 같아요.
종무소
요기는 가까이 갈 수 없게 되어있었어요.
원통보전 근처에서 본 보타전과
저 뒤에 보이는 해수관음상
보이시는 것처럼 지도상에 표시 된 것들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그리고...
원통보전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어요.
외국인들도 많고, 내국인들도 많고...
너무 예뻤던 보타전 전경
이른 오전 시간인데도
관광하시는 분들이 참 많았어요.
다들 부지런하셔...
전 불교신자가 아니여서 절은 하지 않았지만
안에서 절을 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보타전 앞 석탑 그리고 그 너머에 보타락
원통보전 앞에있던 석탑은 보물 제 499호 라던데
이 석탑에 대한 정보는 없네용..그냥 예쁜 석탑ㅎㅎ
석탑 뒤의 건축물은 보타락으로 누각이예요.
보타락에서 바라보는 연못이 예쁘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패스.
보타전을 구경하고 보타락을 너머
계단 밑으로 쭉 내려가면
지도에 표시 된 연못이 있어요.
말그대로 연잎이 둥둥 떠다니는 못
전체적으로 초록초록, 푸릇푸릇
연잎밥 해먹기 좋아보이는 연꽃 잎들.....(?)
살면서 연못을 잘 보지 못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컸어요!!!
한 켠에 사람들이 몰려있길래 뭔가 했더니
많은 분들이 저 인자해보이는 석상에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고있었어요.
저 친구는 연봉이 얼마나 되려나...^^
(절에 가서도 속세를 못버리는 사람)
사천왕문-종무소-원통보전-
보타전-해수관음상을 구경하고
날이 더워서 다래헌에 가서 잠시 쉬었어요.
다래헌은 기념품도 팔고 음료도 파는
카페 겸 기념품 샵이였어요.
다래헌에서 파는 음료를 사면
야외 테라스 자리에 앉을 수 있어요.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면 번호표를 주시고
야외에서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면
서빙하시는 분이 번호표를 보고 가져다 주셔요ㅎㅎ
사진 속 음료는 살얼음 동동인 호박 식혜🧡
한 잔에 7,000원!
음료를 시키면 약간의 다과도 같이 나와요
시원 달달한 호박식혜를 먹으면서
바다를 보고있으니 지상 낙원...
파라솔 그늘+ 시원한 바닷바람
정말 환상적이예요....💕
하지만 너어어어무 더운 한여름엔
조금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래헌 야외테라스에서 바라 본 풍경이예요. |
안타깝게도 제가 갔을 때는
의상대가 수리 중이였어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홍련암으로 고!
의상대 지나고 홍련암을 가는 길에 찍은 바다!
의상대에서 보는 풍경이 절경이라고하는데
아쉽지만 바다를 본걸로 만족했어요..ㅎㅎ
역시 동해 바다는 맑고 푸른거 같아요,
동해 바다 최고!
홍련암 약수터에 수국이 피어있어서 인상적이였어요.
수국 너무 좋아!💓(tmi)
홍련암은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 중 하나여서,
소원을 빌러 많이들 찾아온다고 해요!
불교 신자가 아닌 저에겐
관음성지 a.k.a 기도성지, 소원성지
새해 즈음에는 해맞이 겸 기도를 하러 많이 찾아온다는데,
내년 일출은 낙산사에서 봐야겠어요..ㅎㅎ
너무 멋있을 것 같아요.😊
올라가서 수국이랑 바다 구경 좀 하다가
후문 매표소 쪽으로 내려왔는데..또 주차장이 있더라구요.
이때 주차장이 두 군데 있는 걸 알았어요ㅋㅋ
후문 주차장은 왜인지 정말 전쟁터 같았어요.ㅎ
주차장 금액도 같은데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차끌고 오면 되도록
정문에 주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tmi)
1박2일 속초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여행코스로 낙산사 추천드려요!
속초와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한 번에 가는 대중교통이 있어서 뚜벅이들도 갈 수 있고,
비록 의상대는 수리 중이였지만,
홍련암, 보타전 등 볼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이예요!
또 다래헌에서 먹은 호박식혜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속초 여행코스 낙산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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